[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10일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암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과 연관 가장 흔히 발병하는 암인 유방암의 경우 임신에 의해 증상이 잘 발견되지 않아 진단이 늦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73~2006년 사이 임신과 연관된 유방암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51건의 유방암은 임신중, 53건은 임신후 1년내 발병했다.
연구결과 임신과 연관된 유방암은 진단이 늦어 임신이 되지 않은 젊은 여성에서 발생한 유방암 보다 더 진행된 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 임신중 유방암이 발병한 51명 여성중 25명은 출산할때까지 치료를 받지 않았으며 이 같은 여성들이 임신중 치료를 받은 여성과 비교시 10년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중 유방암이 발병한 여성들은 진단도 늦고 치료도 늦어 예후가 좋지 않은 바 철저한 검사를 통해 임신중 유방암을 조기 진단 치료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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