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한 사회

이름값 하는 '조선일보'?

pulmaemi 2009. 1. 19. 11:36

(서프라이즈 / 더러운 사설 / 2009-01-18)


좃선일보가 쥐새끼정부의 새로운 인사문제에 대해 코치를 하며 이런 말을 토해낸다.

"흠 없는 사람은 없다. 업무 능력도 최고(最高)이고 도덕성도 최고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이 경제 난국에서 업무 능력을 우선할 것이냐 도덕성을 우선할 것이냐를 먼저 결정하고 그 이유를 국민에게 설명하면서 국민의 양해를 구해야 한다." (좃선일보 인터넷판 2009년 1월 16일 사설 "정부를 살리는 개각(改閣)이냐, 정부를 망칠 개각이냐" 중 일부)

좃선일보가 '흠없는 사람은 없다'라고 단언한다. 그러면서 '도덕성'과 '능력'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참으로 좃선일보다운 시각이다.

좃선일보 식으로 이분법으로 생각한다면..능력있는 사람들은 도덕성이 전부 좃같아야 한단 말인가? 세상이 도덕성 좃같은 사람과 능력있는 사람 두 부류로만 나눠지나?

'도덕성'과 '능력'을 절대 섞일수 없는 대척점에 두는 좃선 사설쟁이의 발상자체가 놀라울 뿐이다. 도덕성과 능력은 물과 기름이란 말인가?

세상에는 도덕성과 능력을 동시에 겸비한 사람들이 널리고 널렸다. 좃선의 썩어빠진 눈까리로 보니..세상에 도덕성 좃같은 인사들만 보이는 것이라.

좃선일보가 왜 느닷없이 저런 말도 안되는 억지 사설을 썼을까. 쥐새끼정부의 차기 인선에선 어지간한 도덕성은 묻어두자는 얘기다. 도덕성이 개똥이건 뭐건..'능력' 하나만 보고 눈감아 주자는 얘기다.

좃선일보는 대선 전 쥐새끼를 옹호하면서도 이런 주장을 했었다. 쥐새끼의 개똥같은 도덕성은 그의 '능력'을 보고 묻어두자는 주장을 해왔다. 그런데..좃선의 주장이 맞았나?

좃선은 '도덕성'과 '능력'은 섞일수 없는 물과 기름처럼 얘기하고 있지만, 쥐새끼의 경우 '도덕성과 능력' 두 가지 모두 '개똥'인 것으로 조화롭게 잘 섞이지 않았던가. 쥐새끼의 경우는 좃선의 주장이 틀렸다는 아주 좋은 증거가 되는 것이다.

'도덕성'과 '능력'은 절대 반대 개념이 아니다. 도덕성에 능력까지 겸해야 그것이 <진정한 능력>이고 한 국가의 장관이나 공직자가 되려면 두 가지 모두를 겸비해야 하는 게 '필수조건'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도 좃선일보는 둘 중 하나만 택해야 한다는 식으로 지껄여대고 있다. 하여튼 좃선일보는 이름값 하느라고 '좃'같은 소리만 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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