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유아 건강

'황산마그네슘' 뇌성마비 예방

pulmaemi 2009. 2. 8. 08:53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미숙아 출산 발병 위험이 높은 여성에 있어서 황산마그네슘(magnesium sulfate) 치료가 태어날 아이에 있어서 뇌성마비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호주 아들레이드대학 연구팀은 6145명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은 뇌성마비 발병 위험이 높은 바 황산마그네슘이 이 같은 위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Cochrane Library 저널'을 통해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황산마그네슘이 뇌성마비 발병 위험을 32%가량 낮출 수 있으며 또한 이 같은 치료가 주요 운동장애 발병율 역시 39% 줄였다.

연구팀은 황산마그네슘 치료가 전체적으로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라고 밝히며 이 같은 치료가 아이들이 자라서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장기적인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kwakdo97@mdtoday.co.kr)
블로그 가기 http://kwakdo97.mdtoday.co.kr

관련기사
  ▶ 미숙아 '뇌성마비' 위험 3~8배
  ▶ 보톡스, 뇌성마비 환자 생활능력 개선
  ▶ 임신중 항생제 함부로 사용하면 '뇌성마비' 아동 출산
  ▶ 조기진통 위험 산모, 마그네슘으로 뇌성마비 예방
  ▶ 10대 뇌성마비 환자, 척추-하지변형 심각
  ▶ 뇌성마비등 난치성 신경질환, 줄기세포 치료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