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미리 기자]
12일 대만 국립 Yang-Ming 대학 연구팀이 'Pain reveals' 저널에 밝힌 32명의 생리중 생리통이 심한 여성과 32명의 생리중 생리통이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생리통으로 잘 알려진 Primary dysmenorrheal 이 뇌 구조의 비정상적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리통은 가임 여성에서 가장 흔한 산부인과적 장애로 하복부 통증은 전형적으로 생리가 시작되는 바 이 같은 통증이 만성적으로 반복될 시에는 신경계 변화가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
연구팀은 뇌 속 회색질의 비정상적 변화가 생리통이 있는 환자 혹은 통증이 없는 환자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이 입증됐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지속되는 통증 뿐 아니라 생리통 같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통증 역시 장기간에 걸친 중추신경계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미리 기자 (kimmi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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