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12일 버팔로대학 연구팀이 '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학교를 걸어서 등교하는 아이들이 차를 타고 다니는 아이들에 비해 시험중 인지하는 스트레스가 덜 하고 수축기 혈압및 심박동 증가가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박동수나 혈압 변화를 포함한 심혈관반응성은 소아기 심혈관질환 시작 그리고 성인기에는 동맥벽내 콜레스테롤, 지방, 다른 물질이 위험할 정도로 많이 쌓이는 동맥경화증 발병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이 소아기 시작되는 바 이 같은 과정을 조기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체 활동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바 학교 다닐때 걸어서 다니는 습관부터 갖는 것이 향후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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