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미리 기자]
'Endrocrine-Related Cancer' 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렙틴이 대장암이 자라게 하고 생존하게 하며 일부 항암 치료에 저항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렙틴은 식욕을 조절하고 뇌 속 에너지 균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이토카인으로 그 밖에 암 유발등 말초 기간내 다양한 생리적 병적 반응 역시 조절한다.
최근 전 세계 여러국가에서 정적인 생활습관과 고칼로리 식습관으로 인해 대장암 발병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바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만이 남성의 경우와 폐경 여성의 경우 각각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을 0.4-1배, 2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팀은 "렙틴 수용체를 표적으로 한 렙틴 신호전달체계를 차단하는 것이 특히 비만인 사람에서 대장직장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리 기자 (kimmi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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