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청년 건강

아동실종, 여름휴가철 7~8월 최다

pulmaemi 2010. 7. 15. 12:14
지난해 3분기에만 2780건 발생
 
일년중 아동 실종이 가장 많은 달은 휴가철인 7월~8월로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종아동 발생신고 경찰청 2009년 통계에 따르면 아동 실종은 휴가철인 7월~8월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5월~6월이며 여름휴가철에 많은 인파가 모이는 피서지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경찰청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1분기 1777건, 2분기 2516건, 3분기 2780건, 4분기 2167건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부위탁 실종아동전문기관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7월말까지 전국의 초등학교에 ‘여름 휴가철 실종·유괴 예방 3·3·3 실천하기’ 포스터를 제작,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 아동실종·유괴예방지침 3·3·3 실천하기는 여름 피서철 아동 및 보호자가 가정과 피서지에서 위험상황 발생시 알아야할 예방수칙들로 이뤄져 있다.

또한 실종아동전문기관은 오는 19일부터 실종아동전문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아동실종예방 수첩과 실종예방 핸드링을 무료로 배포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펼친다.

아울러 8월5일과 6일 대천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강원, 대구, 전남, 전북, 울산 등 전국의 여러 피서지와 행락지 등에서 아동실종예방 수첩과 실종예방 핸드링을 무료로 배포하는 오프라인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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