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18일 이태리 연구팀이 밝힌 고혈압을 앓는 825명의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칼슘 섭취가 적은 폐경 여성들이 골다공증과 고혈압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유제품 섭취를 통한 칼슘 섭취가 적은 여성중 35.4%가량이 고혈압과 골다공증을 동시에 앓아 칼슘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에서의 19.3%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났다.
또한 추가 연구결과 칼슘 섭취가 적은 여성들이 시간이 지날 수록 고혈압 혹은 골다공증으로 진단될 위험이 점점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혈압과 골밀도 저하가 연관이 있고 칼슘 섭취 저하가 폐경 여성에서 골다공증 발병 위험을 유발하는 위험인자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elizabet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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