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엽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음주로 인한 심장기형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사우스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이 '미산부인과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효과는 태아기 음주에 노출되기 이전과 임신 후 바로 직후부터 엽산을 섭위했을 경우에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또한 이 같은 심장기형을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엽산 섭취량은 가임기 여성의 하루 권장기준인 400 마이크로그램보다 훨씬 많은 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지만 임신했을 직후인 임신 초기 부터 고농도로 엽산을 섭취할 경우 음주로 인한 기형이 예방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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