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사회

100 세 이상 장수하게 하는 유전자 변이 규명

pulmaemi 2009. 2. 5. 09:13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FOXO3A' 유전자 변이가 인체 수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100 이상 장수한 사람에서 보다 흔히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독일 Christian-Albrechts 대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388명의 100세 이상 장수한 사람의 DNA 샘플과 이 보다 젊은 731명에서 얻은 DNA 샘플을 비교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같은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95세 이상 장수한 일본계 미국인들에서 FOXO3A 유전자 변이가 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연구에서도 이 같은 사실이 재확인됐다.

연구팀은 지난 연구와 이번 연구를 종합했을 때 FOXO3A 유전자 변이가 일본인과 유럽인을 막론 인종과 무관하게 장수와 연관돼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okma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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