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이희정 기자]
하루 1~2잔 술을 마시는 건강한 성인들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 보다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6일 미 국립 Public Health & Environment 연구소와 네덜란드 medical & scientific center 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3만5000명 가량의 20~70세 연령의 성인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적당한 음주를 하는 건강한 생활습관 4가지 중 최소 3가지를 지키는 사람들이 술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4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미 국립 Public Health & Environment 연구소와 네덜란드 medical & scientific center 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3만5000명 가량의 20~70세 연령의 성인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적당한 음주를 하는 건강한 생활습관 4가지 중 최소 3가지를 지키는 사람들이 술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4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남성의 경우 최대 하루 두 잔 여성의 경우에는 하루 한 잔 술을 마시며 적당한 운동과 금연, 균형 있는 식습관과 비만을 예방하는 생활습관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사람들이 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적당한 음주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사람에서 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을 줄이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희정 기자 (eggzzan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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