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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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를 일찍 중단하는 것이 AIDS 양성인 엄마에게서 태어난 AIDS에 감염되지 않은 아이들에 있어서 이로움 보다는 해로움이 더 큰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임상감염질환'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생후 18개월전 모유수유를 중단하는 것이 이 같은 아이들에서 사망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모유수유가 생존에 매우 중요한 시기로 아이들 성장과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생후 4개월경 모유수유를 중단하는 것이 6~24개월 가량 모유수유를 계속하는 것에 비해 AIDS 바이러스가 엄마로부터 아이에게 전달될 위험 및 이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낮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AIDS에 감염되지 않는 여성에서도 모유수유를 오래 하는 것이 아이들이 치명적인 감염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기도 해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중략)
WHO는 최근 엄마에게서 아이에게로의 AIDS 수직감염을 막기 위해 모유수유 기간중 항바이러스제를 적극 사용하도록 권장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a1382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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