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비만, 해독 통해 원활한 노폐물 관리 도움

pulmaemi 2021. 4. 27. 13:39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 중 하나인 비만은 현대인들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요인이다. 갈수록 국내 비만율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이젠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비만은 영양과잉으로 인한 일차적인 원인이 문제였으며, 체중 증가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인병 및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과 식단조절을 하는 식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중이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헬스장을 가기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운동보단 단식으로 무리하게 살을 빼고자 하는 경우가 요즘 빈번하다.

허나 극단적인 식사량 조절은 요요뿐만 아니라 탈모, 빈혈 등도 야기할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최근에는 건강에 초점을 맞춘 한방다이어트로 식욕억제 처방을 통해 식단조절을 보완하는 방법도 인기다.

다이어트 전문 한의원에서 살펴볼 수 있는 한방 다이어트란 체질별로 한약 복용을 해 기초대사량 활성화와 체지방 분해 촉진을 기대해볼 수 있다. 더욱이 해독 다이어트도 고려해본다면 체내순환 유도로 미처 해독되지 못한 노폐물과 독소도 제거 가능하다.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 되는 이유는, 바로 먹은 음식이 전부 에너지로 쓰이지 못한 채 계속 체내에 쌓인 후 해당 노폐물이 신진대사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몸에 불필요하게 쌓인 독소들을 배출시킴으로서 체중 감량 및 부기 완화 효과를 유도하는 것이다. 물론 한의원에서 개인의 체질에 맞는 약을 처방 받아야 적절한 효과를 기대 가능하다.

부산 사임당한의원 정형민 원장은 “타고난 체질로 인해 살이 찌기도 하지만, 인스턴트식을 즐겨 먹거나 환경호르몬 등으로 인한 후천적인 이유도 크다”며 “노폐물을 제때 배출하지 않으면 지방이 더 쉽고 빠르게 축적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다이어트를 해도 안의 독소가 지방분해를 방해시키기에 효과를 보기 어려우며 보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선 한의사와의 상담이 필수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