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 시간이 줄고 이른바 ‘확찐자’(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또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인크루트가 발표한 코로나 이후 체중 변화 설문에 32.7%가 늘었고, 직장인들은 평균 6.3kg 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재택근무가 길어지고, 배달음식 주문이 늘어난 탓에 외부 활동도 줄고, 불규칙한 식생활과 영양소의 불균형으로 인해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아졌다. 체중 감량에 몰두해 무조건적인 굶기만 하는 방법은 요요현상과 부작용 가능성이 높으므로 식단조절은 물론 운동과 생활 습관까지 두루 고려해 구체적인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
성인의 3분의 1 이상이 비만인 만큼 현대인에게 체중관리는 평생 숙제가 됐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감량을 해야겠지만 무리하게 하다 보면 변비, 탈모, 생리불순, 소화장애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체온 다이어트 전문 브랜드 예신은 체중 감량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체온다이어트’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오고 있다.
현대인들은 불규칙적인 생활패턴과 불균형적인 식습관으로 인해 정상 체온인 36.5도 보다 낮은 체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정상 체온 36.5도에서 1도만 내려가도 몸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인 신진대사율이 13% 감소한다. 이렇게 대사율이 떨어지면 몸 속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신체 기능 저하로 지방분해 능력이 현저히 낮아지게 된다. 즉 몸 속에 숨어있는 체지방 분해 및 셀룰라이트 용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체중 감량이 더욱 힘들어진다.
또한, 체온보다 조금 높은 37~41℃ 정도의 따뜻한 물에 15~20분 정도 배꼽 아래 하반신을 담그는 반신욕이나 족욕도 체온을 올리는데 도움을 준다.
체온을 올리고, 신진대사율을 증가시켜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면 지방분해 능력이 올라가는 것. 이 원리의 기초는 바로 ‘체온’이다. 이렇게 기초대사량을 높이며, 식단조절과 약간의 운동을 병행하면 건강한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
예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이 중요한 요즘 체온 다이어트는 면역력도 챙기고 살도 빼는 1석 2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체온 관리는 다른 방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요요현상과 부작용이 적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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