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우리나라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명 중 1명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섭취 부족은 근감소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산양유 단백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산양유 단백질은 단백질과 함께 칼슘, 철, 비타민D 등 다양한 영양성분들이 함유돼 있다. 콜레스테롤 합성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되는 중쇄지방산(MCT)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골밀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양유 단백질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근육과 뼈 밀도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되고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어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고지혈증과 같은 질병이 있는 사람도 섭취해볼 수 있다.
우유에 비해 산양유 단백질은 유당이 풍부해 장 내 산성을 증가시켜 유익한 박테리아의 증식을 돕는 한편 장내에서의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거나 인(P)과 마그네슘(Mg)의 흡수를 촉진에 도움이 되며, 올리고당이 풍부해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되며, 식물성 단백질에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필수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
산양유에 다량 함유된 미네랄 성분 또한 소화 및 흡수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산양유 단백질은 소화가 잘 안되거나 장이 예민한 이들도 부담을 줄이고 마실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먹거리와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산 피스타치오, 5세 이상 위한 완전단백질로 확인 (0) | 2021.04.15 |
---|---|
면역력 증진 ‘상어간유’ 제품 구입시 유의사항 (0) | 2021.04.12 |
‘과유불급’ 아연 영양제…과다섭취 부작용 피하려면? (0) | 2021.04.12 |
혈당 관리에 좋은 ‘귀리 식이섬유’ 간편하게 먹는 법 (0) | 2021.04.12 |
노화 늦춰주는 흑마늘 효능과 제품 구입할 때 체크사항 (0) | 2021.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