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나이트클럽에서 환각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케타민이라는 약물이 기억력에 해를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Addiction' 저널에 밝힌 12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케타민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름을 다시 회상하거나 대화를 하는 등의 수행능에 장애가 생길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케타민이 신장과 방광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나타난 기억력 장애등을 고려 케타민 사용자들이 이 같은 약물 사용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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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케타민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 기억력 검사상 기억력이 현저히 저하됐으며 심지어 일부에서는 2배 가량 오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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