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사회

서대문구, 전태일 50주년 '노동인권문화제' 5일부터 사흘간 개최원문보기

pulmaemi 2020. 11. 2. 14:45

입력 : 2020.11.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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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전태일 50주기를 앞두고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노동인권문화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노동인권문화제에는 ‘서대문구 공동주택 노동자의 고용안정 및 인권보호 조례’ 제정을 위한 설명회와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아파트 노동자와 입주민의 상생선언, 노동강연 ‘당사자의 나의 노동이야기’ 등이 진행된다.

 

5일과 6일 오후 7시에는 CGV신촌아트레온에서 ‘파견 ;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와 ‘런던 프라이드’를 상영한다.

‘파견 ;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하청 비정규직 문제를 다룬 미개봉작으로 2020전주국제영화제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7일 오후 3시·7시에는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또는 PC로 시청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서대문구는 7일 오전 10시부터 전태일기념관, 전태일동상, 전태일다리, 명보다방 등 전태일과 관련된 지역을 탐방하며 해설을 듣는 ‘전태일 따라걷기’를 하며 전태일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한 조 당 최대 5명씩 총 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전태일 평전 이어읽기’는 전태일의 일대기를 담은 ‘전태일 평전’을 서대문구민 200여 명이 한 페이지씩 나눠 읽고 녹음해 오디오북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우상호 의원, 김영호 의원도 녹음에 참여한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11021051001&code=940100#csidx1c3b6140a7ce31c8044e97c874e75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