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최소 1 미터 거리를 유지하고 얼굴 마스크와 눈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 최선의 방법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맥마스터대학 연구팀이 '란셋'지에 밝힌 16개국에서 진행된 172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자주 손을 씻고 위생관리를 잘 하는 것 역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사스(SARS) 그리고 메르스(MERS)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들에 의해 유발되는 세 가지 질환의 전파를 막는데 안면 마스크와 눈 보호구,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적인지를 본 이번 연구결과 최소 1 미터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코로나-19 전파를 막는데 효과적이며 2 미터 두는 것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증거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마스크와 눈 보호구 착용도 보호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마스크 착용이 손 위생 같은 기본 수칙과 눈 보호, 사회적 거리두기의 대안이 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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