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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탈모 스트레스, 자가 치료로는 한계 있어”

pulmaemi 2020. 5. 28. 21:04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20~30대 탈모 인구가 늘고 있다. 탈모가 고령층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이 무색해 질 정도다. 특히 스트레스나, 과로, 편식, 유전 등 다양한 이유로 젊은 층의 탈모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유형도 부분탈모, M자탈모, 원형탈모 등 가지각색이다.

이처럼 젊은 층 탈모 인구가 늘면서 자연스레 두피케어 제품의 수요층이 두터워지면서 다양한 홈케어 및 두피관리 아이템, 식이요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탈모방지용 샴푸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제품이나 식이요법은 탈모를 방지 및 완화시켜 줄 수 있지만 이미 탈락해버린 모발을 되살릴 수는 없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보기 어렵다.

이미 탈모가 진행돼 빈자리가 두드러지게 보이는 경우라면 자가 치료보다 피부과 정밀 검사 및 모발이식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모발이식은 절개식과 비절개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머리카락이 빠진 빈자리가 훤히 드러난 상태라면 헤어라인 교정에 유리한 비절개 모발이식이 더욱 자연스러운 효과를 줄 수 있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모발의 채취 과정부터 모발 굵기 및 컬러 등을 고려해 시행하기 때문에 더욱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이식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절개식 방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후두부 흉터에 대한 부담이 없다. 덕분에 빠른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

헤어라인에 시행하는 모발이식은 이마에 라인이 드러나기 때문에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결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수술을 결정하기에 앞서 담당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 및 노하우도 필수 체크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방지성에이스의원 방지성 원장은 “비절개 모발이식은 수술 시간이 길기 때문에 집도의의 집중력이 매우 중요하며 다양한 임상경험을 가진 노하우가 쌓인 의료진에게 맡기는 것이 필수”라며 “이식할 때 밀도와 배열, 환자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또한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