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정적인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들 보다 만성신질환 발병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홍콩 차이니스대학 연구팀이 '영국스포츠의학저널'에 밝힌 20만명 가량의 만성신질환을 앓지 않는 성인을 대상으로 최대 18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1만1000명 가량인 5.6%에서 만성신질환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신체활동이 가장 적은 사람들에 비해 신체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사람들이 연구기간중 신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9%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신장질환 위험인자들이 미치는 영향을 보정한 후에도 심지어 신체활동도가 가장 낮은 사람들도 정적인 사람들 보다 신장기능부전이 발병할 위험이 7% 더 낮고 중등도 신체활동도를 가진 사람들은 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이 신장기능에서 노화 연관 퇴행을 막고 만성신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래 앉아 있으면 심장병 위험 높아져 (0) | 2020.03.04 |
---|---|
근력운동, 중량 줄이는게 근력 더 강화할 수 있어 (0) | 2020.02.18 |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훈련하면 혈관 나이 젊어진다 (0) | 2020.01.08 |
노인들 '낙상' 예방 위해서는 운동 규칙적으로 하세 (0) | 2019.12.20 |
활발한 신체활동, 전립선 암 위험 낮춘다 (0) | 2019.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