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 권고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CU, 세븐일레븐, GS25, 이마트24 등 국내 편의점들은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중단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아직 정부의 공식 규제책이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 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관련 중증 폐질환 발생은 530건, 사망은 8건으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기 전까지 액상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인체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를 권고했다. 또 인체 유해성 연구에 돌입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공식 조사와 함께 결과 입장 발표를 조만간 낼 전망이다.
편의점 업계는 정부의 지침이 내려오는 대로 이에 따를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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