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라식·라섹 시술과 같이 각막을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시술은 각막 절삭량도 많고 각막 모양 등의 문제로 인한 부작용이 있다보니 요즘에는 ICL(후방렌즈삽입술)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ICL은 홍채 절개 없이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법으로 수술 받기 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이오스안과 곽노훈 원장은 “ICL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근시만을 교정하는 일반 ICL과 근시·난시를 동시에 교정하는 난시교정 ICL이 있다”면서 “수술 전 검사에서 근시만 보유하고 있다면 일반 ICL을 시행하고 근시·난시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 난시교정 ICL로 교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곽노훈 원장 (사진= 이오스안과 제공) |
이어 “ICL을 받는 대상의 대부분은 난시를 보유하고 있는 고도근시와 초고도근시자로서 이 경우 일반 ICL로 수술하면 난시가 교정되지 않아 상이 왜곡되어 보이거나 선명하지 않은 시력을 보이게 되기 때문에 난시가 있다면 꼭 난시교정 ICL로 수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난시교정 ICL은 개인마다 다른 난시축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오차 없이 교정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ICL 보다 수술 난이도가 어렵고 까다로워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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