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지중해식식습관이 우울증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그리스 오픈 대학( Hellenic Open University) 연구팀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정신과학회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일과 채소, 견과류와 시리얼을 많이 먹는 지중해식식습관을 잘 지키는 것이 향후 우울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케어 센터내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참여자중 64%가 어느 정도 지중해식식습관을 잘 지켰으며 34%는 잘 지켰으며 25% 가량이 우울증 증상을 보인 가운데 연구결과 지중해식식습관을 잘 지킨 사람들 특히 채소류를 많이 먹고 가금류는 잘 안 먹고 술은 거의 안 마시는 사람들이 우울증이 발병하거나 우울증과 연과된 증상을 보일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령자들이 우울증 증상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지중해식식습관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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