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대장균 검출부터 유통기한 경과까지…맘스터치 등 식품위생 미흡 업소 무더기 적발

pulmaemi 2019. 4. 5. 13:35
다중이용 식품취급업소 7621곳 중 96곳 식품위생법 위반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나들이 철에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유원지 등 다중이용 식품취급업소 총 762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6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 터미널, 공항, 유원지 인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1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7곳) ▲시설기준 위반(2곳) ▲건강진단 미실시(58곳) 등이다.

수거·검사 부적합 현황을 살펴보면 ▲맘스터치 대정점 싸이버거 ▲맘스터치 대정점 햄치즈휠렛버거 ▲한솥도시락 김천혁신도시점이 각각 대장균, 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퍼프린젠스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일반음식점의 경우 ▲고봉민김밥인 가수원사거리점 ▲고쌈식당 ▲고집 ▲공주면옥 ▲김가네 계룡점 ▲김밥천국 신관터미널점 ▲꿀참나무 ▲내고향칼국수 ▲노이(NOI) ▲다사랑김밥나라 ▲델리지아 ▲도담한우 ▲도랫말옛보리밥 ▲뒤웅박고을 ▲마땅 ▲메밀꽃필무렵 ▲문수산초장집 ▲보리미 ▲복천가든 ▲부부식당 ▲불닭발땡초동대문엽기떡볶이 화정점 ▲소랑 ▲소문난 해물칼국수 ▲소소루 ▲수목향 ▲수빈식당 ▲써브웨이 광안비치점 ▲아구나라 ▲아미가 ▲알콩달콩식당 ▲에그베리11 수성못점 ▲엔제리너스 ▲역전국밥 ▲연향반상 ▲오고또오리 ▲오봉도시락 서울대입구역점 ▲옥이네 수구레 국밥 ▲우탐 ▲운주산오리 ▲울엄마양평해장국 ▲원조설악추어탕 ▲이서(천안방향)휴게소 한식(그린웰) ▲이석민피자 ▲이원신짬뽕1번지 ▲인더키친 ▲자연인의 밥상 ▲전의치킨타운 ▲제주바다 ▲제주전복물회 ▲제주흑돈 ▲진성아구찜 ▲천해천 ▲최가네밥상 ▲카페마루 ▲카페앤스터프 동촌유원지점 ▲코모레비 ▲포앵제로 커피 로스터 ▲플라잉볼 익스프레스 ▲피넛푸드 ▲한솥도시락 ▲한솥엣밥 ▲해피공군 ▲해피맘마 ▲허니비(꿀벌) ▲홍복루 ▲황제김밥 등이 포함됐다.

휴게음식점은 ▲7번가피자 ▲제주이도점 ▲CAFÉ STONE(카페스톤) ▲Coffee 콩 ▲다방 ▲대공원정문휴게점 ▲마리짱 계양점 ▲마시내 탕수육 ▲앤 명동손만두 ▲맘스터치 ▲봉 ▲현대시장점 ▲맘스터치 ▲서귀중앙점 ▲미스미스터 ▲포테이토 ▲바이핸커피 ▲버거킹 ▲대전도안점 ▲뽕식빵 ▲스트릿팬케잌 ▲써브웨이 ▲남천점 ▲월화수목금토일분식 ▲윤 토스트 ▲정스돈까스 ▲보성커머스 ▲몰빵 신림역점 ▲추추파이 ▲티스푼 ▲파파이스제주 ▲모슬포점 ▲피자굽는아저씨 ▲허갈닭강정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제과점영업의 경우 ▲ANDREO(앤리오) ▲커피데이즈와뻑 등이 포함됐다.

판매업의 경우 ▲세븐일레븐 부산경성대점 ▲세븐일레븐 부산용호제일점 ▲세븐일레븐 부산광안바다점 ▲지에스(GS)25 울산솔밭해변점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봄나들이 철에 많이 찾는 햄버거, 샌드위치 등 조리식품 904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3건에서 대장균, 식중독균이 기준초과 검출돼 해당제품 폐기, 영업정지 등 조치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