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요법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텍사스대할 연구팀이 애틀란타에서 열리고 있는 미암리서치학회연례미팅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프로바이오틱 보충제가 체크포인트차단제 면역요법의 반응도를 70% 낮추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중 42%가 이 같은 보충제를 섭취한다고 답한 가운데 연구결과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는 암 환자에서 이미 보여진 것 같이 또한 장내 세균 다양성을 낮추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섬유질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면역요법에 반응할 가능성이 5배 높고 면역요법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연관된 장내 세균이 더 많은 반면 첨가당과 가공육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이 같은 장내 세균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 세균을 건강하게 만든다고 생각되고 있지만 적어도 암 환자에서는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이번 연구결과 나타난 바 이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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