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중년기 시작해 몇 십년 동안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수명을 연장시키는 좋은 방법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미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JAMA Network Open'지에 밝힌 청소년기로 부터 최근 십 년 동안 운동 습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50-71세의 31만550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14년 가량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총 7만1377명이 사망하고 이 중 2만219명은 심장질환으로 1만6388명은 암으로 사망한 가운데 연구결과 생을 통해 비활동적이었던 사람에 비해 젊었을 적 부터 중년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한 사람들이 연구기간중 어떤 원인에서건 사망할 위험이 36%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이로움은 40-61세 사이에만 운동적이 된 비활동적인 사람에서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전 정적인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들이 중년기 운동을 시작할 경우 계속 비활동적으로 있을 시 보다 모든 원인에 의해 사망할 위험이 35%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계속 비활동적이었던 사람에 비해 늘 운동을 해 온 사람들이 심장질환과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각각 42%, 14% 더 낮고 비활동적이었으나 나중 활동적이 된 사람들도 각각 43%, 16%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40-60세 중년들의 경우 장기간 활동적이지 않았다해도 지금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너무 늦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동하려면 늦은 아침에 해야 효과 가장 커 (0) | 2019.05.02 |
---|---|
계단 걸어 올라가고 자전거 타고 출근하면 더 오래 산다 (0) | 2019.04.22 |
적당한 근력 강화 2형 당뇨병 발병 위험 ↓ (0) | 2019.04.05 |
주당 10분만 여가 생활 신체활동 해도 사망 위험 낮아져 (0) | 2019.03.25 |
할머니들 앉아 있는 시간만 줄여도 심장질환 발병 위험 줄어 (0) | 2019.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