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운동하려면 늦은 아침에 해야 효과 가장 커

pulmaemi 2019. 5. 2. 12:54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늦은 아침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 이로움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세포대사학'지에 밝힌 야행성인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쥐들이 막 활동을 하기 시작하는 시기의 늦은 경인 저녁 시간 반면 인체로 치면 늦은 아침 경 운동능력이 더 좋고 운동의 이로움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시간 쯤 5-aminoimidazole-4-carboxamide ribonucleotide (ZMP)라는 당과 지방산 분해를 시키는 대사경로를 활성화시키는 성분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산과 당 분해는 마스터 세포 대사 조절자인 AMPK 활성에 의존하는 바 연구결과 ZMP가 쥐에서 저녁 운동능력을 증가시키는데 부분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이 쥐의 근육 조직내 운동이 생성하는 변화를 연구한 바 운동이 하루 중 각기 다른 시간에 다른 식으로 hypoxia-inducible factor 1-alpha (HIF-1α)이라는 단일 단백질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HIF-1α은 일부 유전자를 자극해 체내 산소 농도를 변화시키는 바 연구결과 운동이 활동시기가 끝날 시 보다는 시작할 때 체내 대사에 더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쥐에서는 활동 시작 시기인 저녁 인에서는 아침 늦은 시간이 운동의 효과와 이로움이 가장 크다"라고 밝히며 "하지만 이번 연구가 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로 인체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날지는 미지수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