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적당한 근력 강화가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아이오와주립대 연구팀등이 '메이요클리닉보'에 밝힌 평균 연령 43세의 당뇨병을 앓지 않는 468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8년 이상 진행된 이번 연구기간중 5% 가량인 229명에서 당뇨병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근력 검사에서 점수가 가장 낮은 사람에 비해 중등도 근력을 가진 사람들이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32%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근력이 더 강한 것은 향후 당뇨병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근육들이 대사적으로 활성이 매우 높고 당분을 많이 사용하는 바 근육이 크고 근육량이 많을 경우 당을 더 많이 사용하고 근육이 당을 흡수하는 양을 늘리는 인슐린의 작용에 더 예민한 경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아닌 바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당뇨병 예방을 위해 근력강화 운동을 권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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