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요요 다이어트가 7종의 잘 알려진 심혈관건강 표지자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미심장학회'에 발표한 평균 연령 37세 체질량지수 26의 총 48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 참여자중 73%가 최소 한 번 이상 요요현상을 겪었다고 답한 가운데 연구결과 이 같은 여성들이 요요 현상을 겪지 않은 여성들 보다 체질량지수를 18.5-25사이로 건강하게 유지할 가능성이 82%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여성들이 'Life's Simple 7' 이라는 건강한 심혈관 표지자가 정상 범위내 있을 가능성이 6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 한 적이 없는 여성들에서 이 같은 요요다이어트의 부정적 영향이 더 현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아니며 요요다이어트가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이번 연구결과 확증을 위해 연구기간을 5-10년 연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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