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건강 전문가들이 산모들이 어떤 니코틴 제품도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는 반면 일부 여성들이 임신 전과 임신 중 그리고 임신 후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고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미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팀이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 from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지에 밝힌 오클라호마와 텍사스 지역내 3000명 이상의 새로이 엄마가 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7%가 임신 경쯤 전자담배를 사용했고 1.4%는 임신중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자담배 사용자의 절반 가량이 전자담배가 담배를 끊는 것을 돕거나 일반 담배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자담배가 임신중 사용시 안전하지 않고 니코틴이 태아 발달과 영아 예후에 해롭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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