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심장질환을 앓지 않는 사람들이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더 낮지만 중증 내출혈 발병 위험은 더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킹스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저널'에 밝힌 평균 연령 62세의 16만4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총 13종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한 결과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 위험과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0.3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할 경우 중증 내출혈 발병 위험이 0.47%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심혈관적인 이로움이 있지만 중증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바 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jyjthefak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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