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마그네슘 섭취가 사망 위험 감소 특히 심혈관질환과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밴더빌트 대학 연구팀이 '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18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식사를 통해서건 보충제 섭취를 통해서건 마그네슘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혈중 비타민 D가 낮을 가능성이 낮고 사망 위험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햇빛 비타민으로 잘 알려진 비타민D는 각종 건강 이로움과 연관이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 마그네슘이 체내 비타민D 생성능력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결과 마그네슘 보충이 연구 시작 당시 비타민D가 저하된 사람에서는 비타민D를 증가시키지만 반면 높았던 사람에서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와 칼슘이 과도할 경우에는 중증 건강 후유증이 유발될 수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는 매우 의미있다.
반면 비타민D 저하는 각종 증상과 연관이 있고 특히 대장암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 이번 연구결과 비타민D가 저하된 사람들의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이 3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들이 필요하지만 체내 충분한 양의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것이 체내 비타민D를 조절 대장암과 다른 질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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