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신체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이 양극성장애가 있는 사람에서 우울증 증상을 퇴치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존스홉킨스 연구팀이 '정신의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신체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이 특히 양극성장애가 있는 사람에서 기분을 개선하고 활력을 높여 우울증 증상 완화를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84세 연령의 총 24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신체활동도가 높은 것이 기분이 좋고 에너지가 충전한 것과 연관되었으며 특히 양극성장애가 있는 54명에서 이 같은 연관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밤중 수면 시간이 더 짧은 것과 연관된 반면 수면 시간이 더 긴 것은 다음 날 신체활동도가 덜 한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과 신체활동이 개인의 정신적 웰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바 수면과 신체활동도, 기분과 에너지를 동시에 보는 것이 양극성장애가 있는 사람에서 매우 중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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