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뇌 지질이 파킨슨병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브리그험여성병원 연구팀이 'Molecular Cell'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뇌 속 지질이 파킨슨병 발병과 연관된 뇌 속 알파-시누클레인(alpha-synuclein) 축척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효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알파-시누클레인을 발현하는 효모가 올레산(oleic acid) 이라는 중성지질경로의 구성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이 파킨슨병을 앓는 사람에서 얻은 세포주를 포함 인체와 쥐 신경 모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나 올레산이 알파-시누클레인 독성의 중재자인 것이 확인됐다.
추가 연구결과 stearoyl-CoA-desaturase (SCD) 라는 효소가 다른 지방산 중 올레산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같은 효소를 차단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신경퇴행기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치료 표적으로 지방산을 지지하는 증거가 나올 경우 이 같은 차단제가 결국 임상시험들의 초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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