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저염분식이 후유증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많은 의료진이 조언을 하지만 이 같은 권고를 따라야 할 만한 충분한 양질의 증거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8일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479명을 대상으로 한 총 9종의 이전 연구결과들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9종 연구중 어느 것도 저염분식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같은 심혈관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연관성을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급성 질환으로 인한 병원 입원 횟수가 심부전을 앓는 환자들이 얼마나 많은 염분을 섭취했느냐와 무관하게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염분 섭취가 심부전 증상 발병 횟수나 심한 정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지만 이번 연구가 너무 소규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로 이번 연구만으로 저염분식을 하는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분명치 않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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