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식약청, 美 스테로이드함유 식이보충제 섭취 경고

pulmaemi 2009. 7. 30. 08:04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9일 스테로이드나 스테로이드 유사성분이 함유돼 심각한 간 손상과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미국산 식이보충제를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들은 ▲TREN-Xtreme ▲MASS Xtreme ▲ESTRO Xtreme ▲AH-89-Xtreme ▲HMG Xtreme ▲MMA-3 Xtreme ▲VNS-9 Xtreme vTT-40-Xtreme 등으로 제조사는 American Cellular Laboratories Inc.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제품들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도 안전성을 경고한 제품들로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고 있다.

한편 식약청은 해당제품의 인터넷 판매를 차단하고 여행객 휴대품, 국제우편물에 대한 관리강화를 관세청 등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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