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운동 단 10분 만 해도 기억력 쑥쑥

pulmaemi 2018. 10. 1. 14:35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단 10분의 가벼운 신체활동도 기억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운동이 인지능의 일부 측면을 강화할 수 있고 기억력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고 신체활동도가 높은 성인들이 기억력과 인지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속 해마 용적도 큰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30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등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신체활동이 해마 영역내 새로운 뇌 세포 생성을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6명의 신체적으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가벼운 운동을 단 10분 하게 한 후 고해상도 기능적 MRI 검사를 해 뇌 활성도 변화를 측정한 결과 새로운 일화적 기억(episodic memories)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내 영역인 치아이랑(dentate gyrus) 영역과 상세한 기억 처리 과정과 연관된 피질 영역간 연결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이 기억 회상 검사를 한 결과 증가된 연결이 기억력 향상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단 10분 만의 신체활동 만으로도 즉시 이 같은 이로움을 얻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