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폐경 시작 후 혈중 비타민D가 저하된 여성들이 유방암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브라질 상파울로 주립대학 연구팀이 '폐경학'지에 밝힌 45-75세 연령의 총 627명이 브라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중 209명은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418명은 유방암을 앓지 않았으며 참여자 모두는 최소 12개월 동안 생리가 중단된 가운데 연구결과 진단시 유방암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앓지 않는 사람들 보다 혈중 비타민D가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방암을 앓는 여성들 중 더 많은 수가 체지방이 더 높거나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령과 체질량지수, 폐경 발병 시기 등 유방암 발병과 연관된 인자를 보정 후 진행한 결과 유방암을 앓는 여성들이 앓지 않는 여성들 보다 혈중 비타민D가 낮을 가능성이 1.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내 적절한 비타민D를 유지하는 것이 세포 증식을 억제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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