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사람으로 붐비는 공항내 공간중 보안 통과대에 놓인 물건을 담는 플라스틱 트래이가 가장 바이러스가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6일 노팅험대학 연구팀이 'BMC Infectious Diseases'지에 밝힌 2015-2016 독감 유행 기간 동안 핀랜드 Helsinki-Vantaa 공항내 여러 곳의 표면과 공기 샘플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조사된 표면중 10%에서 각종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특히 플라스틱 보안 검색대 트레이가 바이러스들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된 바이러스들중 감기를 유발하는 흔한 바이러스인 리노바이러스(rhinovirus)가 가장 널리 퍼져 있었으며 A형 독감 바이러스도 발견됐다.
반면 화장실 표면중 어느 곳에서도 어떤 호흡기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공항내 중증 감염성 질환이 퍼지는 것을 조절할 플랜을 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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