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미세먼지등 대기오염이 인체 지능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예일대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2010-2014년 중국 거주 2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대기오염이 1년 간 교육 받은 것을 잊어버리게 만드는 정도로 지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대기오염에 보다 장기간 노출된 사람들이 언어능과 수학능 저하가 현저했고 이 같은 언어능과수학능 저하는 교육 수준을 1년 가량 퇴보시키는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틀히 64세 이상 고령자와 남성, 학력 수준이 낮은 사람들에서 대기오염이 더 치명적 해로움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기오염과 지능 저하간 단지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과적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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