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출산을 한 후 수면이 부족한 여성들이 산후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노르웨이 스타벤저대학병원(Stavanger University Hospital) 연구팀이 '수면학지'에 밝힌 총 2830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을 한 여성들은 임신기 어떤 시기보다 출산 몇 주내 수면시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낫다.
또한 이 같은 시기 수면시간이 짧은 여성들이 산후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여성들은 출산 후 평균 6.5시간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여전히 수면부족이 우울증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출산 후 피로함이 수면부족을 유발할 수 있지만 반대로 낮 동안 활력감소가 우울증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산후우울증이 발병한 여성들은 수면장애 치료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elle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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