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시력 소실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독일 마그데부르크 대학(Magdeburg University) 연구팀이 'EPMA'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을 높여 혈관계와 자율신경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로 인해 뇌와 눈이 영향을 받아 백내장과 시각신경병증(optic neuropathy)이 생기고 결국 시력을 완전히 잃어 버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을 잃어버리면 스트레스가 유발되지만 이번 연구결과 반대로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오히려 시력을 잃어버리게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명상과 스트레스 완화 기법 그리고 정신카운셀링등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전략이 시력을 회복하고 눈 건강을 증진하는 요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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