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엄마가 임신이 될 쯤 아빠의 우울증 약물 사용이 미숙아 출산, 선천성 기형아 출산 혹은 자폐증이나 지적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을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마운티시나이대학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아빠의 우울증 약물 복용이 태어날 아이들에게 위험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2007년 사이 태어난 17만508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임신 경 아빠의 우울증 약물 사용이 자녀에서 해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캐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은 '미의학협회저널'에 엄마의 우울증 약물 사용도 자녀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와 합쳐져 우울증 약물 사용 자체보다는 환자가 기존에 가지고 잇는 질환 자체가 자녀에서 신경발달장애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매우 흔해 아빠들중 상당수가 이 같은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우울증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바 이번 연구가 아빠들의 우울증 약물 사용에 대해 안심을 줄 수 있어서 매우 의미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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