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널리 처방되는 다섯 종의 항생제가 신장 결석 발병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소아병원 연구팀이 '미신장학회저널'에 밝힌 신장결석이 발병한 2만5981명과 발병하지 않은 25만979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설파제와 세팔로스포린, 플루오로퀴놀론, 나이트로퓨란토인/메세나민, 광범위 페니실린등을 3-12개월 복용하는 것이 신장 결석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신장 결석 발병 위험 증가는 광범위 페니실린의 27% 부터 설파제의 2배 이상 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신장 결석 발병 위험은 아이들과 청소년에서 가장 높고 항생제 사용 후 시간이 지날 수록 낮아지지만 몇 년 동안 높게 계속 유지는 됐다.
연구팀은 "항생제가 감염으로 인한 중증 해로움과 사망 위험을 막는데 필수적으로 수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것은 분명한 바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필요시에도 항생제 사용을 주저해서는 안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항생제를 바이러스성 질환등에 부적절하게 사용해서도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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