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듣는 아이들이 소음 연관 청력 소실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에라스무스대학 연구팀이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지에 밝힌 9-11세 연령의 총 3316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 아이들중 14%인 443명이 소음 노출에 의해 종종 유발되고 특히 젊은 사람들에서 잘 유발되는 고주파수에서의 최소 일부 청력장애를 보인 가운데 연구결과 이동형 음악 기기를 주 당 1-2일 사용한 아이들이 전혀 사용하지 않은 아이들 보다 청력 소실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만으로 음악 기기가 이 같은 청력 소실을 유발한다고는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이동식 음악 기기를 통한 음악 노출이 어린 연령대에서 청력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가능성은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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