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과일과 채소 그리고 전곡류를 많이 먹는 저지방식을 하는 것이 유방암 환자에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캘리포니아 시티 오브 호프 병원(City of Hope National Medical Center) 연구팀이 '종양학지'에 밝힌 4만883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8.5년 이상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1764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가운데 연구결과 저지방식을 지킨 유방암 환자중에는 82%가 생존한 반면 지키지 않은 환자중에는 단 78%가 생존했다.
따라서 유방암이 발병한 여성들에서 저지방식을 하는 것이 연구기간중 사망 위험을 22%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저지방식을 지킨 여성들이 치료가 어려운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저지방식을 한 여성들이 하지 않은 여성들 보다 연구기간중 체중이 더 많이 준 바 식사에 함유된 지방 함량 보다는 체중 감소가 암 생존율에서의 차이의 원인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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