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녹차 속에 든 단일 물질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질환인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맥경화증에서는 apolipoprotein A-1 (apoA-1)이라는 단일 단백질이 알츠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의 뇌에서 발견되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유사하게 행동을 해 플라크에 달라 붙어 이를 더 크게 만들고 추가로 혈액 순환을 더 제한할 수 있는 가운데 3일 리즈대학 연구팀등이 'Biological Chemistry'지에 밝힌 연구결과 말린 녹차 잎에 특히 풍부한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 epigallocatechin-3-gallate)가 헤파린 존재하 apoA-1을 분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헤파린과 EGCG가 같이 존재시 apoA-1이 더 작고 더 잘 용해되는 물질로 전환 혈액 순환을 막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지만 충분히 혈액내 EGCG 를 가지려면 어마어마하면서 위험할 수도 있는 양의 녹차를 마셔야 하는 바 혈중 EGCG 를 증가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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