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채식을 하는 것이 심장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6일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 특히 네 가지 식품이 심장 건강에 이로움이 확증된 것으로 나타났다.
'Progress in Cardiovascular Diseases'지에 발표된 연구결과 견과류를 매일 42그램, 수용성 섬유질을 20그램, 식물성 스테롤을 2그램, 식물성 단백질을 50그램 섭취하는 포트폴리오 식습관(Portfolio diet )이 특히 심장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확증됐다.
연구결과 이 같은 식습관이 혈중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혈압, 염증 표지자인 CRP를 모두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포트폴리오 식습관은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을 17% 가량 낮추고 10년에 걸친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도 13%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포트폴리오 식사 패턴이 LDL 콜레스테롤과 기타 다른 잘 알려진 심대사 위험인자와 10년에 걸친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 모두를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정도로 낮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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