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차를 타지 않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는 사람들이 운전을 해 출근하는 사람들 보다 심장병 발병 위험과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캠브리지대학 연구팀이 '심장학'지에 밝힌 18만7281명의 규칙적으로 출근을 하는 사람들과 17만1498명의 불규칙적으로 출근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중 67% 가량이 출근할 시 운전을 꼭 하고 다닌 가운데 7년에 걸친 연구결과 출근 방법의 최소 일부로라도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을 하는 사람들이 100% 운전을 해서 다니는 사람들 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과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각각 11%, 3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든 원인에 의함 사망 위험도 8%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출근을 하는 수단으로 운전을 하지 않고 보다 활동적인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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