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향후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새로운 위험인자 조합이 규명돼 의료진들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을 조기 진단해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일 보스톤의대 연구팀이 'Alzheimer's Disease'지에 밝힌 연구결과 기대대로 나이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위험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실제로 나이가 많아질 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연령 인자외 다른 인자들 역시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어떤 이유에서건 배우자 없이 혼자 사는 것과 체질량지수가 낮은 것 그리고 중년기 수면 시간이 짧은 것도 치매 발병 위험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상대적으로 고령인 중년기 수면 시간이 부족했던 독신인 저체중인 사람이 향후 치매 발병 위험이 가장 높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뇌·심혈관계 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항산화물질 '빌리루빈' 심혈관건강 지킨다 (0) | 2018.05.23 |
---|---|
치매 환자 '운동프로그램' 뇌 기능 저하 못 막는다 (0) | 2018.05.18 |
의식 안 잃어버릴 정도의 가벼운 뇌손상도 '치매' 발병 위험 높여 (0) | 2018.05.09 |
심근경색 환자, 다혈관 치료로 생존율 상승 기대 (0) | 2018.05.02 |
‘혈관노화 원인’ 안면경련, 안면마비와 비슷한 듯 전혀 다른 병 (0) | 2018.04.25 |